아직도 정비가 어려우신가요? 걱정마세요~ 마이클에선 멋진 정비소와 사장님들만 모아 모아 두었다고요!
전국 모든 믿음파트너를 소개하고자 시작된 우리동네 정비소 이야기!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최근 마이클의 전속 모델(?)이 되어주신 애니카랜드 신동점의 박영태 사장님을 모셨습니다!
아직도 정비가 어려우신가요? 걱정마세요~ 마이클에선 멋진 정비소와 사장님들만 모아 모아 두었다고요!
전국 모든 믿음파트너를 소개하고자 시작된 우리동네 정비소 이야기!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최근 마이클의 전속 모델(?)이 되어주신 애니카랜드 신동점의 박영태 사장님을 모셨습니다!
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수원 신동에서 애니카랜드 신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비사 박영태입니다.
Q. 어쩌다 정비사가 되셨나요?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좋아 자전거, 오토바이 같은 걸 고치는 걸 좋아했거든요. 군 제대 후 정비에 더 흥미를 갖고 공부하다 점점 빠지게 되면서 정비사를 업으로 삼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인문계를 나와서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어요. 조바심에 일부로 고된 정비소에 찾아가 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게 벌써 20년도 더 지났네요.
Q. 정비사로서의 소신은 무엇인가요?
'되도록 확대 정비 없이, 이상 있는 부위만 양심껏'이 제 신조입니다. 그래서 초기엔 매출 측면에서 많이 어려웠어요. 요즘엔 '문제 부위만 고쳐주는 정비소'로 입소문이 나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네요.
Q. 정비사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당연히 고객분들이 좋아해 주실 때죠. 가장 체감되는 건 재방문 해주실 때인 것 같아요. 차량이 어느 정비소를 방문했는지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어느 기점으로 정비 이력에서 저희 정비소만 찍혀 있을 때 감사하고 기쁘죠.
정비사로서는 다른 곳에서 못 고친 걸 고칠 수 있는 때인 것 같아요. 전기계통 문제가 찾는 과정이 어렵다 보니 큰 데서도 못 잡아내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회로도를 보며 문제 부위를 찾아내어 고쳐 낼 때 굉장히 뿌듯하죠.
박영태 사장님은 정비 서비스 론칭 초기부터 함께해 주신 믿음 파트너이신데요. 마이클과의 이야기 더 자세히 여쭤보았습니다.
Q. 어쩌다가 마이클과 함께 하시게 되었나요?
그 때는 '마카롱'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3년 전 쯤 제휴팀 직원이 찾아와 시작하게 됐죠. 계약금이나 재고 구매 강요가 없어서 '최소한 뜯기는 건 없겠다' 싶어 합류하게 되었죠.(웃음)
Q. 마이클과 함께하고 어떤 점이 달라지셨나요?
현재 정비소는 토지 구매부터 건물까지, 맨땅에서 차렸어요. 그런데 오고 보니 섬 같은 곳이더라고요. 교류가 많아 시골 동네 같은 푸근한 느낌은 있지만, 몇 년간 손님이 뜸했거든요.
마이클 파트너가 되고서도 그 차이가 크진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이클로 오는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해 영업에 많이 도움이 되었죠. 그때부턴 주위 정비소에도 '마이클 하라' 권유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최근 마이클 모델이 되어주셨던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는데요. 어떠셨나요?
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어쩌다 보니 모델까지 서게 된 것 같아요. 남들 앞에 서는 게 익숙하지는 않아서 걱정도 많았지만,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네요.(웃음)
Q. 마이클 유저분과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아무래도 저 녀석(고양이)을 들여온 이야기지 않을까 싶어요. 작년 5월, 마이클 유저 한테서 차 밑에 고양이가 들어갔다며 연락이 왔어요. 그냥 운전해서 오면 고양이가 다칠 것 같아 견인까지 해서 정비소로 들였죠.
리프트로 올려서 신문지로 살살 밀어가면서 겨우 구출해냈죠. 꺼내고 보니 새끼 고양이이더라고요. 직원들이랑 동물 병원에 데려가 예방접종하고, 중성화시키느라 한동안 난리도 아니었어요. 구조하고 2주 정도는 현장에서 밥만 챙겨주다가, 정이 들어 지금은 사무실에서 기르고 있네요.
Q. 사무실에 막내 하나 들인 기분이시겠어요?
지금은 막내가 아니라 왕이죠 왕! 사무실로 옮기고 나서 본격적으로 주인 노릇 하기 시작했죠. 최근엔 머리가 큰 건지 제 혼자 문 열면서 나돌아 다니기 시작했지 뭐예요.(웃음)
Q. 마지막으로 정비사로서의 포부는?
전 정비업이 동네 장사라고 생각해요. 정비소를 두, 세 개씩 내기보다는 동네에서 자주 오시는 분들의 문제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런 정비사가 되고 싶어요.
지금처럼 생활 걱정 없이,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소소하지만 기억에 남는 정비사가 되고 싶습니다.